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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바님 클로즈오프 움짤 커미션 샘플 댕바님 커미션 새 타입 클로즈오프 움짤 샘플 블랙으로 작업해주셨습니다....😭👍 댕바님 최고..... 댕바님 커미션 신청하세요ㅠㅠㅠ...
BLRICK 성인커미션 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BLRICK 성인 커미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BLRICK] you can't go home again 새로운 우주에서는, 변한 것 보다 변하지 않은 것의 수를 헤아리는 것이 빠르다. 그러나 여행자는 아는 길을 둘러 가는 것을 기꺼워했고 그 과정에서 즐기는 것은 자신의 예상보다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부분이었으므로 그는 종종 자신에게 있어 변한 것들의 목록을 적어보고는 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장소, 분주할 필요가 없는 점심시간, 옛 것을 생각해보는 방식이라던가 자신의 시간대에서는 들어볼 수 없었던 이름의 트럼페터와 피아니스트의 협주곡을 듣는 것(이것은 그에게 있어 특히나 즐거운 일이었다.) 같은 것들. 그리고 때로는 자신 주변의 공기도 안락한 잠을 위해 기분좋은 무게로 자신의 피부 위를 감싸고 있을 때, 설핏하게 깨어나자마자 들리는 키보드 소리와 어슴푸레하고 잔잔한 인공등의 빛을 받아 단정하게 마무리된 그녀..
블랙 / 화이트 보이스박스 BLACK 메인 대사 퀘이사의 과학이 미개의 시대를 끝낼 것입니다. ^^(웃음) (캐릭터의 짧은 웃음 소리) ㅠㅠ(울음) (캐릭터의 짧은 한숨 소리) 인사 퀘이사 SW부서의 블랙입니다. 궁금 새로운 업무가 있나요? 감사 인사 고과에 반영하지요. 춤 이것도 업무의 일환인가요? 슬픔 과학이 실패한것이 아닙니다.. 기쁨 퀘이사의 과학이니까요. 도발 미개하시긴.. 등장하면서_1 과학이 승리할 것입니다. 등장하면서_2 우리가 해야하는 것을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으니까.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언제나 반론의 여지를 남겨두죠. 적을 죽였을때_1 실험에 참여하긴 힘들겠어요. 적을 죽였을때_2 인력 낭비는 좋지 않습니다. 죽었을 때_1 이번에는 어쩌면... 쉽게 이겼을 때 미션 완료. 본사로 복귀합니다. 어렵게 이겼을..
[커미션] I'm in love with the shape of you. I'm in love with the shape of you. I may be crazy, don't mind me. 더보기 사족 : 뒷계에서 미쳐 날뛰었던 언더웨어 + 트렌치코트 조합ㅋㅋ... 도착했습니다. 아돌님 커미션 세번 신청했는데 아직 하나 더 남았습니다 근데 슬롯이 꽉찼엉 덕후는 기쁨의 눈물을 흘려요 가사는 너무 유명했던 Ed Sheeran의 Shape of you 입니다. 계정에서 그냥 올리기에는 노출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신청할때는 미쳐 날뛰면서 신청했는데 이성 붙잡고 보니까 방금 어반 때문에 여성 인권이 50년쯤 후퇴한건 아닌지... 싶어서 링크로 올려요. 늘 블랙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오월 되세요.
[이은설x헬레나 하스] 은색 눈이라는 뜻이니. 헬레나, 나는 이 질문을 기억합니다. 당신의 해박은 타인에게 별다른 질문을 하게 두지 않았고, 과묵은 타인이 당신에게 많은 것을 묻게 하지 않았겠죠. 더 정확히는 당신의 일은 한정적인 것을 궁금해하는 대신 그만큼 남에게 둘 관심을 남기지 않았어요. 그마저도 나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좋았습니다. 가능한 내 모든 언어의 이유가 당신이 되었으면 했어요. 오랜만에, 어쩌면 처음으로 들은 생경한 음절에 조금 당혹스러웠지만 나는 곧이내 당신이 묻는 것이 무엇에 대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 앞에 놓인 종이에 어설프게 그려진 그것은 분명 나의 이름의 글자들이겠지요. 뜻이 많구나. 성은 해석하지 않을 것이고. 나는 곧바로 그 두 글자에 따라오는 여러가지를 주워섬겨보았..
Earthrise 2019.09.18 ' 결국엔 거짓말이다. 달에서의 지구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니 당신이 사랑하는 이름은 가장 진실로 거짓된 것이다.' , William Anderson, 1968 "이건.. 어렵겠는데요" 기자는 유감이라는 듯 관자놀이에 손바닥을 꾹 누르며 머리를 긁었다. 역시 그런가. 한숨인지 어절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목소리 사이에는 눈에 보일 것 만큼의 피로가 더께 쌓여 있었다. '행방'이라고 크게 적힌 기자의 노트에는 그 위로 거친 펜선의 동그라미가 여러 번,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 단어들은 그들의 노고가 타고 남은 잿더미였다. "뭐, 당장 찾을 수 있더라도 이 모습으로 만나시기는 좀 그렇잖아요. 가서 샤워랑 면도 좀 하시고... 잠은 좀 주무셨습니까?" 기자가 자신의 턱을 손 끝으로 두어번 두드..